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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오토크는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지방의 흐바르섬에 위치한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1986년부터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1993년부터 즐라탄 오토크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즐라탄 오토크의 포도밭은 Hvar 섬 남쪽과 Biokovo 산맥 아래 Makarska에 위치해 있다. Sibenik에는 자매 와이너리인 Vinoline의 포도밭도 운영하고 있다.

Hvar섬에 보유한 10헥타르의 포도밭은 아드리아 해가 바로 보이는 경사지에 위치해 있으며 그 경사도는 40~60%에 달한다. 포도나무 한 그루당 700g정도로 소량의 포도만 손으로 선별 수확한다. Hvar섬의 기후 덕분에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다. 이 밖에도 이 섬의 80헥타르에 달하는 밭에서 계약 재배한 포도도 수확하고 있다.

Makarska에 위치한 포도밭은 크기가 75헥타르에 달하며 65만 그루의 포도나무를 보유하고 있다. 레드 와인 품종으로는 플라바치 말리, 진판델, 메를로, 까베르네 소비뇽, 시라를,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는 포십, 질라바크, 두브로닉 말바시아, 샤르도네, 옐로우 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자매 양조장이자 포도 공급처인 Vinoline의 포도밭이 위치한 Sibenik 포도밭은 65헥타르에서 50만 그루의 포도나무를 재배한다. 주로 플라바치 말리, 배비치, 포십, 츨레냑(진판델) 등 토착품종을 재배하며 이 곳의 포도로 약 40만병의 와인을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즐라탄 오토크는 특색 있는 달마티아 산지에서 수확하는 토착품종으로 와인을 만드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하 70m 깊이에 일년 내내 11-12℃ 항온으로 유지되는 셀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90만병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