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루비색을 띠고 있으며, 딸기, 블랙베리 등 각종 베리 류의 진한 아로마와 매력적인 꽃 향기, 경쾌한 시트러스 향과 허브 내음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살짝 서늘하게 16℃에 맞춰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이탈리아의 유명 와인 산지인 토스카나, 에밀리아 로마냐, 풀리아 세 지역의 포도를 블렌딩해 만든 와인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포도를 선별, 수확해 부드럽게 압착 후 짧은 시간 껍질과 함께 담가 과일 향과 아름다운 색을 한층 끌어올렸다.
Awards
피노키오는 피치니 社의 노하우를 담아 이탈리아의 유명 와인 산지인 토스카나, 에밀리아 로마냐, 풀리아 세 지역의 포도를 블렌딩해 만든 와인이다. 세 군데 지역의 포도가 만들어낸 ‘이탈리안 레시피‘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동화 ‘피노키오’를 주제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을 선보이고자 만들었다.
피치니 Piccini
130여 년의 전통, 4대째 가족경영
이태리 전체 80만 생산자 중 25위 (Il Mondo 2007년 9월호)
키안티 전체 생산량의 10~12% 차지
토스카나의 유명 와인생산지 카스텔리나 인 키안티(Castellina in Chianti) 마을에 위치한 가족경영 와이너리. 1882년 설립 당시 7헥타르의 소규모 양조장이었으나 오늘날 토스카나의 주요 생산지 400헥타르에서 키안티, 키안티 클라시코를 중심으로 다양한 토스카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키안티 8개 마을 전체 생산량의 10~12%를 차지할 정도로 특히 키안티의 주요 생산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4대째 피치니 가문에서 대대로 운영하고 있어, 가족경영형 와이너리로는 몇 안 되는 큰 규모의 생산자다. 키안티 클라시코 남쪽에 소유한 재배지는 1960년대까지 이태리의 대통령의 사유지였다가 피치니 가문에서 사들여 현재 230헥타르의 포도원이다. “토스카나의 신대륙”이라고 불리는 마렘마에도 170헥타르의 포도원이 있으며, 바롤로, 바르바레스코와 함께 이태리 3대 명품와인으로 꼽히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생산지에도 7헥타르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영역을 확장해 토스카나 외에 시칠리아, 베네토 등지에서도 와인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