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 지방의 화이트 포도품종 13종을 모두 컴플렌테이션 경작법으로 재배해 만든 그랑크뤼 와인. 쇠넨부르그는 다른 밭에 비해 리슬링 올드바인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이 때문에 리크비르 지역에서도 중세 시대부터 '보석 같은 구획'으로 이름난 생산지였다.
알자스 그랑크뤼 와인의 세미 드라이(semi-dry)한 스타일을 잘 보 여주는 와인으로, 집중도 높은 풍성한 맛이 인상적이며 모과 등 노랑 계열의 과일 향이 두드러진다. 힘 있는 산미,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맛을 뒷받침해주어 입 안에 다채로운 여운을 남긴다.
빈티지로부터 25~40년 더 숙성해도 좋을 잠재력을 가진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