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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세계 L&B의 스타를소개합니다!

김정희 매니저 사진

신세계 L&B에 입사하면서 40대 인생이 바뀌었다는 김정희 매니저는 와인공부도 하고 두 아이의 엄마 역할도 해내며 쉼 없이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마트 시화점 와인매장 김정희 매니저

언제나 깔끔한 옷차림과 프로다운 어투의 김정희 매니저는 2009년 입사해 어느새 5년차다. 스포츠의류 관련 일을 했고 의류 샵 운영도 해봤다. 우연찮게 민속주 관련 일을 잠깐 하던 중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지인의 소개로 신세계 L&B에 입사했다.

십여 년 동안 하던 일을 접고 전혀 다른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서 엄마 역할도 해내며 틈나는 대로 와인 관련 서적을 독파했고 여기저기 와인 동호회 모임에도 나가 다양한 와인을 맛보는 경험을 쌓았다. 김정희 매니저는 와인 일을 시작하면서 40대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고 당차게 말한다. 그에게 와인매장 매니저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이기 이전에 늘 공부하고 에너지를 쏟게 해 인생을 지루할 틈 없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스스로를 ‘열정적이고 도발적인 B형’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인생 좌우명은 ‘흔들리지 않고 피 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인의 시 제목이다. 누구나 인생 자체가 쉼 없는 흔들림의 연속이겠지만 모든 것은 성장하기 위한 워밍업 과정이 아니겠느냐며, 김정희 매니저는 늘 스스로를 격려하고 앞만 보며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이마트 시화점에 근무한 지도 어느새 5년.
“저기요!”가 아닌 “정희씨!”라고 불러주는 고객들이 많이 생겼다. 아침마다 출근 준비하고 매장에 나오는 것이 한결같이 즐겁다는 김정희 매니저는 오래 묵은 포도주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향과 부드러움, 여유가 느껴지는 사람이다.

2신세계 L&B가 가봤습니다!

비꼴로 인테리어 사진

명동 골목에서 만나는 비꼴로는 이태리에 여행 온 듯한 착각을 만드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명동 골목길에서 만나는 소박한 이태리 음식, 비꼴로

비꼴로(Vicolo)는 이태리어로 ‘골목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큰 길을 뜻하는 비아(Via)보다는 작지만 사람냄새 더 나는 곳이자 가끔은 예기치 못한 의외의 것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패션 숍들과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대는 명동 한 복판의 거리를 걷다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보면 작은 카페 & 레스토랑 비꼴로를 만나게 된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대부분 첫 마디는 ‘이 동네, 이 골목에 이런 곳이 있다니!’라고 할 정도로 건물 외관부터 매력적이다.

2007년에 오픈한 이곳은 이미 이태리 음식 애호가들 사이에 은근히 알려진 명소다. 지하에는 마치 유럽의 와이너리처럼 와인저장고가 있고 1층 프라이빗 룸과 카페, 2층 메인 홀과 테라스를 갖췄다. 특히 햇볕이 잘 드는 테라스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착석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기다.

갓 구운 치아바타 빵과 강렬하고 진한 맛의 푸타네스카 스파게티 한 접시에 이태리 남부 화이트 와인을 한 잔 곁들이자면 마치 이태리에 여행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푸타네스카는 앤쵸비, 올리브, 케퍼 등을 이용해 만든 로마식 스파게티로, 비꼴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다.

메인 요리뿐 아니라 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빵과 디저트 메뉴는 모두 이곳 주방에서 만들고 있으며 커피도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 내린다. 카페 메뉴든 메인 요리든 전체적인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손님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함이다.

주방의 요리사들은 주기적으로 일본이나 이태리 현지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음식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특히 일본 도쿄의 유명 레스토랑 ‘빈체로’의 오너 쉐프와 교류하며 음식과 와인, 그리고 페어링에 대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눈다. 두어 달마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메뉴를 구성해본 후 각 메뉴에 맞는 와인을 페어링해보는 시간도 갖고 있다.

50종 정도의 와인 리스트를 구비하고 있으며, 이곳의 음식에 딱 맞는 와인을 페어링 하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자체 수입한 와인도 20여 종이나 된다.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곁들이는 즐거움을 강조하기 위해 1인 1병 이상의 음용은 제한하는 규정을 갖고 있다.

  • TEL : 02-756-0908
  • 주소 : 서울시 중구 회현동 2가 2-6번지
  • 영업시간 : 11:30AM~11:00PM
    (매주 일요일 휴무)
빵과 디저트 사진

메인 요리뿐 아니라 빵과 디저트 역시 공들여 만들어 내오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내린다.

스파게티 사진

생면으로 만든 스파게티는 점심시간 인근 직장인들 에게도 인기 있는 메뉴다.

3신세계 L&B의특별한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베가 시실리아의 전경 사진

베가 시실리아의 전경

베가 시실리아에서 제조된 와인들 사진

베가 시실리아가 세계의 와인언론들이 주목할 만한 와인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의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로마네 꽁띠, 베가 시실리아

스페인은 포도 재배면적이 115만 헥타르로 세계 최대규모이고 와인 생산량은 34억 리터로 세계 3위를 차지하는 와인 생산국이다. 기원전 1천년부터 고대 페니키아 인들이 포도재배를 시작했고, 로마시대부터 본격적으로 포도재배와 와인양조를 했다. 7세기부터는 8백년간 이슬람 문화권의 지배를 받아 와인산업은 침체기였으나 1492년 이사벨라 1세 시절 스페인이 황금시대로 들어가게 되며 와인문화도 동반하여 발달하게 된다. 현재는 가격대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중저가 와인에서부터 세계적인 컬트 와인에 버금가는 품질의 와인까지 다채로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스페인 고급 와인 생산의 중심지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에 위치한 전설적인 와이너리 베가 시실리아의 역사는 1848년 바스크 출신의 토리비오 레칸다(Toribio Lecanda)라는 사람이 2천 헥타르의 부지를 매입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1864년 보르도에서 18,000그루의 포도나무 묘목을 들여와 브랜디를 만들어 스페인 왕실에 납품하면서 이 부지는 스페인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1904년 헤레로스(Herreros) 형제가 이곳을 사들여 베가 시실리아라는 이름으로 브랜디가 아닌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나 당시 생산했던 와인들은 상업적으로 판매되진 않았고 상류층 사교계를 중심으로 파티나 선물용으로 사용됐다.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29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에서였다. 1982년 현재의 소유주인 알바레즈(Alvarez) 가문이 와이너리를 샀고, 세계의 와인언론들이 주목할 만한 와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당시 스페인 내에서도 무명에 가까운 산지였던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에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베가 시실리아 와인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했고 애호가들은 강렬한 풍미와 귀족적인 맛에 열광했다.

현재 와이너리를 경영하고 있는 파블로 알바레즈는 강렬하면서도 순수함을 갖춘 와인을 지향하며 원칙을 지켜내고 있다. 반드시 7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포도 알 하나하나를 손으로 골라 수확하며, 그 해 수확된 포도의 특성에 맞게 양조하기 위해 오크통은 10월에 제작한다. 미리 주문한 코르크는 자체실험을 수 차례 거쳐 품질을 확인한 후에야 베가 시실리아 인장을 찍는다. 베가 시실리아를 대표하는 와인이자 애호가들 사이에 ‘스페인의 로마네 꽁띠’로 불리는 우니코(Unico)는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비 결혼식 연회 때 사용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말 그대로 ‘유니크’함을 뜻하는 이 와인은 맛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출시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 10년 이상 와이너리에서 보관 후에야 시판된다. 이 때문에 스페인 내에서도 고객들이 대기 리스트를 작성해 기다리는 와인이며 많은 양을 수출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