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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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L&B

2017.07 - Monthly Recommendation

간편하게 가방에 쏙~ 와인의 대명사,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든 와인들을 소개합니다.
여름에는 이것 저것 준비할 필요 없이 톡 따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를 떠올리게 된다.
입 안 가득 톡톡 터지는 탄산은 생각만 해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것 같다.
하지만 맥주 특유의 배부름이 싫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 그런 사람들에게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 네 가지를 추천한다.
시원한 와인 한 잔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견뎌보는 것은 어떨까?
1. 생클레어 비카스 초이스 소비뇽 블랑 스파클링 - Saint-Clair Vicar's Choice Sauvignon Blanc Bubbles

연둣빛이 감도는 밝은 볏짚 색을 띠고 있으며 자몽, 멜론, 블랙커런트 등 상큼한 과일 향과 토마토 잎사귀 향, 약간의 미네랄 터치를 느낄 수 있다. 말보로 소비뇽 블랑 특유의 상큼한 과일 맛과 제스트 향, 그리고 활기찬 탄산이 어우러져 산뜻하고 활기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시원하게 톡톡 터지는 기포 탓인지 여름에 샴페인을 찾게 된다. 기포들이 더위를 날려줄 것 같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생클레어 비카스 초이스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특징인 풀 향, 톡 쏘는 산미에 보글 보글 올라오는 기포가 더해졌다. 특히 시원하게 마시면 그 매력이 배가 되니 무더운 여름철 마시기 딱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2. 루이자도 샤블리 - Louis Jadot Chablis

황금빛 노랑색을 띠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하며 신선한 스타일의 와인이다. 은은하게 감도는 과일 맛과 유질감, 빠르게 피어오르는 부케 향을 느낄 수 있다. 병입 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9~12개월 숙성하며, 신선하고 활기찬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오크통은 사용하지 않는다. 수확연도로부터 5년 이내에 신선하게 즐기는 것이 좋다.

드라이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 샤블리는 사시사철 마셔도 좋지만 특히 입맛이 없는 여름에 마시기 좋다. 샤블리 특유의 짭짤한 미네랄리티가 무언가를 자꾸 입 안에 넣고 싶게 만드는 마성이 있다.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어버렸다면 일단 가볍게 샤블리 한잔 어떤가?

3. 러버스 와인 버블리 로제 - Lovers Wine Bubbly Rose

밝은 핑크색을 띤 로제 스파클링 와인. 붉은 딸기류의 풍부한 향과 살짝 감도는 달콤한 과일 캔디 향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향긋한 꽃 향과 산뜻한 기포가 청량감을 더해준다. 알코올 도수가 10.5%로 일반 레드 와인에 비해 낮은 편이라, 야외에서도 부드럽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만사가 귀찮다. 오프너를 준비하는 것도, 잔을 사용하고 다시 헹궈 놓는 것도 사치로 느껴진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러버스 와인 버블리 로제를 추천한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해지면 꺼내 별도 오프너 필요 없이 스크류캡을 돌려서 마시면 끝! 거기에 깨질 염려가 없어 반신욕을 하면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장점까지 있다.

4. 코노 수르 비 씨클레타 피노 누아 - Cono Sur Bicicleta Pinot Noir

체리, 라즈베리, 자두, 딸기 등 신선한 피노 누아 특유의 다채로운 붉은 과일 향이 펼쳐지며 약간의 스모키한 여운이 남는다. 입 안에서 풍부한 과즙 맛과 섬세하게 정돈된 탄닌, 부드러운 질감과 짜임새를 보여준다.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이며,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피노 누아의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여름에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만 마시라는 법은 없다. 여름에 레드 와인을 마시고 싶은 당신에게 코노 수르 비씨클레타 피노 누아를 추천한다. 섬세한 느낌의 이 와인은 살짝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레드 와인이다. 영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피노 누아 와인 중 하나로 꼽혔으며 최근 Decanter에서 개최한 와인 품평회 World Wine Awards에서 90점을 받은 바 있다.